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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을 실패로 이끄는 나쁜 습관들 [1]

  • 날짜
    2012-06-21 17:02:54
  • 조회수
    1067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어렵다고 생각한다.
물론 실제로도 그렇다. 자기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이에 따라 공부를 계획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는 것은 사실 어른들에게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습관으로 하는 공부’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떠한 일이라도 습관이 되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어렵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을 몇 개씩은 갖고 있다. 특히 주입식 교육 체제 때문에 공부습관을 잘못 들인 경우 이것부터 교정하지 않으면 자기주도학습 실행이 힘들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이 나쁜 습관들부터 몰아내야 한다.


즉흥적으로 공부하는 아이

자기주도학습 실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 능력이다.
이는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공부하겠다는 단순 계획 실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이 여러 가지 학습 시간을 균형 있게 안배, 운영하는 종합적인 관리능력을 뜻한다.
하루 일정시간 꾸준히 공부하긴 하는데 중장기적 계획 없이 그날 할 공부를 즉흥적으로 정한다면 이는 시간관리가 안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계획 없는 즉흥적 공부가 반복되다 보면 나중에는 진짜 중요한 것이 아닌 시기상 급한 공부만 우선하게 돼 기초 지식과 꾸준한 연습이 뒷받침돼야 하는 과목에 대해서는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즉흥적 공부로도 성적 유지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기초공사 부실로 붕괴되는 일이 반드시 생긴다. 시간관리가 안 되는 것은 목표가 없기 때문이므로 반드시 주, 월, 분기 등 각 시기별 달성 목표를 세우고 이에 따라 체계적 공부를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누워서 공부하는 아이

학생들 대부분이 공부를 시작할 땐 책상 앞에 앉아있다.
하지만 일부 학생은 얼마 못 가 자세가 비뚤어지기 시작하고 바닥에 엎드리거나 침대에 누워서, 혹은 소파에 앉아서 책을 보는 등 이리저리 옮겨 다닌다.
눕거나 엎드려 하는 공부는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갈뿐더러 졸음이 쉽게 오므로 가급적 책상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더구나 책상 앞에 정자세로 앉아 학습하는 게 능률 면에서 가장 좋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의자에 오래 앉아 몸이 피로해진 경우에도 자세를 바꿔가며 무리하게 공부하는 것 보다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을 통해 몸이 쉴 시간을 잠시 갖는 것이 낫다.



                                                                                             -  조선일보 맛있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