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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sns활용법

  • 날짜
    2013-03-05 00:07:57
  • 조회수
    980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들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인들은 물론 학생들까지도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단하게 일상을 공유하고 친구와 가족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글과 사진 등의 컨텐츠를 쉽게 생산하고 필요한 정보는 언제든지 거의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심리적 만족감과 행복을 얻게 됩니다. 또한 타인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주고나 도움을 주면 만족감과 좋은 인간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고 자신의 성장의 기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본질은 바로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대화라는 것입니다. 즉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만들고, 이것을 다른 사람과 연결해 주는 도구인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본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온라인에 공개된 대화의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온라인상의 소통은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오해가 생기는 일도 많고, 본의 아니게 이것이 급속히 확산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한번 인터넷상에 공개된 정보를 완전히 삭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미처 손을 쓰기도 전에 걷잡을 수 없게 퍼져나가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할 때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혹시나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과 언쟁을 해본 적은 없나요? 때때로 온라인상의 언쟁은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언쟁보다 더 위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과  언쟁을 하게 되면 비밀은 없습니다. 전 과정이 다른 사람에게 공개되어 버립니다. 또한 온라인에서의 언쟁은 수습이 매우 힘듭니다. 확산 속도도 매우 빨라서 자칫 좋지 않은 이야기가 일파만파 퍼져 나갑니다. 다른 사람들의 싸움을 지켜보고 이야기를 퍼뜨리는 것을 좋아하는 구경꾼이 많기 때문입니다.

소통의 기술이 필요하다.

SNS는 완전히 공개된 온라인 공간입니다. 따라서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혹시나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실수를 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즉시 사과하세요.
절대로 타인을 험담하거나 비아냥거리는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한다면 먼저 여러분의 컨텐츠(사진, 영상, 글)와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 잠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컨텐츠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줄 때 지저분하거나,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 기분 상하는 선물을 주지는 않습니다. 온라인에서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와 사진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느껴질까를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SNS를 성장의 도구로 사용하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일상을 공유하는 습관을 통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기록하고 이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다른 사람을 감동 시킬 수 있는 것들을 잘 정리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선물처럼 나눠 주세요.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좋은 선물(사진과 이야기)을 나눠주면,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고 새롭게 알게 된 것과 배우게 된 것을 잘 정리하는 습관이 만들어 집니다.  

자신의 경험과 컨텐츠를 공유해 주면 인터넷 공간은 좀 더 가치 있게 변하게 될 것이며 여러분은 조금씩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좋은 것을 나눠주는 도구다  

필자는 중학교 시절,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수동식 필름 카메라로 처음 사진을 배웠습니다. 24장짜리 필름 한 통을 넣고 정말 신중하게 셔터를 눌렀습니다. 촬영이 끝나면 집 근처 사진관에 맡기고 며칠 후에 찾아옵니다. 이렇게 인화된 사진을 앨범에 한 장씩 정리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요즈음은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쉽고 간단하게 수천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3일 여행을 다녀오면 몇 백 장의 사진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사진들은 가정에 있는 컴퓨터 속에 고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혹시 내가 찍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사진들이 필요한 사람도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매번 여행을 마치고 나면 사진에 촬영한 곳의 이름을 기록해서 저의 블로그와 인터넷 사진공유 사이트에 등록을 했습니다. 물론 특별히 금전적인 보상을 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몇 년 전 한국관광공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안내책자를 만들고 있는데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너무 비싸서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제가 찍은 사진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 확인차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기쁜 마음에 얼마든지 마음껏 사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 영문으로 된 한권의 관광 안내 책자가 도착했습니다. 무려 185페이지로 만들어진 이 책에는 제가 촬영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저희 가족의 웃는 얼굴이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여러분이 아는 외국인이 한국에 처음 온다면 인터넷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goo.gl/GZM4K)

인터넷은 우리가 하루하루 살면서 창조하는 작품을 누군가에게 선물로 줄 수 있는 곳입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큰돈이 없어도 우리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여러분이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우리가 찍은 사진과 우리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인터넷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이고 따뜻하고 좋은 이야기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의 험담을 하거나,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디 인터넷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나눠주고, 자신의 성장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정진용-행복의 기술